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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예매이벤트 - "큐로보"로 핏검색하기
여름 장마가 시작되고 2011년 하반기를 맞이할 즈음 더위를 날려줄 기대작이 드뎌 개봉하는군요. 6월 29일입니다. 트랜스포머 2에서 부활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업글하여 정의의 '오토봇'이 승리하였죠. 이번에는 악의 '디셉티콘'의 물량 공세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나머지 오토봇들도 업글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아니면 합체? ㅋㅋ 예매이벤트는 새로운 검색엔진 사이트인 "큐로보"에서 진행됩니다. 여기저기 검색하러 다니는 유랑자로써 이 "큐로보"도 호기심이 가는군요. 큐로보의 첫 페이지는 구글과 같이 단순한 것이 좋군요.^^ 큐로보의 차이점이라면 최근의 검색방식은 키워드 검색 방식이라서 해당 단어와 관련된 글이 무차별로 나열되어 불편한 면이 있었죠. "큐로보"는 디렉토리 검색 방식으로 위와 같은 로봇에..
2011.06.25 -
작전 - 작전세력과 한판승부
고 박용하의 유작 중에 한 편으로 알려진 영화이죠. 최근 이 영화의 소재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NH證 전산사고'...매매정보 인터넷 떠돈다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코스피는 하락추세이지만 그럭저럭 버티고 있죠. 개미(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많은 코스닥은 증시 전문가들이 시장 자체를 의심할 정도로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증권시장 자체를 불신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죠. 우선 영화 줄거리를 살펴보면 IT 버블시기에 닷컴이라는 회사명만 있어도 주가가 오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연극학과 졸업하고 변변히 직업이 없던 강현수(박용하)는 선배의 꾐에 빠져 카드깡으로 주식투자합니다. 그러나 그 주식은 휴지조각으로 변하고 자신이 사기당했음을 알게 됩니다. 지기 싫어하는 강현..
2011.06.20 -
세티즌 해킹당했네요.
최근 현대 캐피탈이 해킹당했다는 뉴스를 보고도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워낙 요즘에 스펙터클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니까 무덤덤 해져서 일까요? 그런데 오늘은 국내 최대 핸드폰 커뮤니티 "세티즌" 도 해킹 당했더군요. ‘세티즌’ 해킹, 140만명 정보 유출…탈퇴 회원도 포함 물론 저도 가입되어 있는 사이트죠. http://www.cetizen.com/ 해당 사이트에 가봤더니 혹시나 해서 유출 여부조회해보니 . . . 아... 털렸구나 ㅡ,.ㅡ;; 요즘은 실명과 휴대폰 전화번호만 알면 왠만한 거 다 알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사실 최근 현대캐피탈, 농협, 리딩투자증권, 한국전자금융 같은 금융권도 해킹됐다는 기사는 봤는데... 비교적 안전하다는 곳도 당하는데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유출된 정..
2011.05.21 -
[영화 리뷰]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2011)
그간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여러 편 나왔습니다. 분노의 질주(Fast And Furious)의 시리즈 첫 편을 보게 된 건 빈 디젤 때문이었죠. 도쿄 드리프트 편에서 샛길로 빠지고 오리지널 같은 비기닝 영화는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모처럼 "리미티드" 티켓을 생겨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오리지널은 안봐서 내용은 모르지만 예고편으로 도미닉(빈 디젤)이 체포된 것까진 알고 있었습니다. "더 락"으로 잘 알려진 레슬링 선수, 드웨인 존슨이 빈 디젤과 어울려져 어떤 액션을 펼쳐 줄 지 관심거리였죠. 드웨인 존슨은 미이라 2, 스콜피온 킹, 월컴 투 더 정글을 통해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빠진 근육질 액션 스타의 공백을 채우고 있죠. 빈 디젤도 나쁘진 않지만 근육질 배우하곤 약간 거리가 있는 ..
2011.05.13 -
[도서 리뷰] 바보 빅터
[마시멜로 이야기]로 잘알려진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작입니다. 내용은 영화나 드라마, 인터넷에서 접해본 듯 하여 익숙하게 여겨집니다. 책 소개를 시작하기 전에 애니메이션 영화인 "쿵푸 팬더"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용의 전사를 뽑는 자리에서 조사부인 거북이 우그웨이는 느닷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뚱땡이 팬더를 선택합니다. 제자인 시푸 사부가 가르친 다섯 제자들을 놔두고 말이죠.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전에 우그웨이는 시푸의 용의 전사에 관한 질문에 대답합니다. 심은 씨가 자라서 다른 과일 나무가 되지 않지만 믿음을 가지고 정성과 사랑을 키우면 복숭아 나무로 자랄 것이라고 바보빅터는 에머슨의 제 1법칙인 "자기 믿음" 이 주제입니다. 세상의 잣대 속에 편견을 받아며 자라온 빅터와 가정환경 속에 못난이 컴플렉..
2011.04.18 -
48시간의 사투... 할렐루야
"스티브 잡스는 음악산업 쇠퇴의 주범" 본조비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아이튠스로 음악산업을 죽이고 있다고 비난한 기사입니다. 오랜만에 그의 음악을 듣다보니 어느새 주름진 그의 얼굴과 목소리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 곡이 요즘 일본 상황과 맞물려 와닿습니다. 쓰나미가 쓸고간 잿더미 속에서 노부부가 아들의 이름을 부르고 찾고, 폐허에서 아내의 유품을 찾아러 다니는 남편, 그런 참혹한 상황 속에서 태어난 갓난아이 옆 나라 일이지만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차마 TV를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원전건물의 외부에 살수차나 헬기로 퍼붇고 있지만 효과는 살짝 물끼얻는 정도라고 하죠. 그래서 181명의 결사대가 목숨을 내던지다시피 원전내부로 들어가서 냉각시켜려고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48시간이 후쿠시마 원전의 ..
201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