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3)
-
현대? 혼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저의 느린 레이더엔 이제야 포착된 것이 있습니다. 낮에 통장재발급받고 은행을 나서다보니 주차된 차들 중에 현대 엠블렘 디자인의 생소한 차가 눈에 띄입니다. 고개를 돌리다 봐서 헛갈렸다는 ㅡ.ㅡ;; 현대가 언제 신차를? 다시 보니 혼다군요 외국인들이 보면 혼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더 걷다보니 현대의 i30 가 있군요. 그런데 엠블렘 디자인이 거의 같습니다. 솔직히 누가 카피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유행이라면 비슷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외국에서 인지도를 생각하면 현대 쪽으로 많이 기웁니다. 한일합방 100년에 일본총리의 또 한번의 형식적인 유감표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변화를 기대한다는 위선에 찬 소리를 합니다. 민간에서 변화는 있지만 ..
2010.08.12 -
아반테 MD 디자인 감상 - 과유불급
아반테 MD 디자인 감상 - 과유불급 평범한 블로거의 아반테 MD의 디자인 감상입니다. 우선 예전의 기아 세라토부터 되돌아 보겠습니다. 기아의 세라토는 현대 아반테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등등 여러 요소가 있었겠죠. 저는 디자인만 한정해서 보겠습니다. 다른 부분은 아반테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빨간 원의 주름부분이 특히 언밸런스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휀다 쪽을 강조하는 것은 바퀴가 큰 SUV 디자인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즉, 소형차 디자인에 SUV 휀다 디자인을 붙여놓으니 이질적일 수 밖에요. 후속 모델인 포르테를 보면 매끈하게 유선형 디자인을 하여 세라토같이 인위적인 면이 없습니다. 첨봤을 때 샤브느낌도 나고 디자인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인상을 주..
2010.08.10 -
완간 미드나이트 더 무비: 속도에 감염된 이들에게
완간 미드나이트 더 무비(Wangan Midnight The Movie, 2009) 일본의 자동차전용도로인 완간선에서 최속경쟁을 그린 영화로 같은 제목의 애니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이 완간선은 일본판 아우토반 쯤으로 여기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추천하고픈 영화입니다. → 완간 미드나이트 애니 일부분입니다.^^ 줄거리는 완간선의 최속을 위해 밤다다 질주하는 고교생이 주인공입니다. 학기말 성적은 좋지만 고교 출석률이 떨어지는 (이런 말도 안되는 ㅋㅋ) 주인공은 폐차 직전의 과거 기억속 닛산 페어레이디 S30Z 튜닝카를 만난다. 유급도 하고 결석은 다반사로 하여 수리한 후 완간에 나서서 완간선의 제왕 블랙버드라 불리는 포르쉐에게 도전한다. 하지만 이 주인공의 차와 포르쉐의 차주와는 이미 ..
201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