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는 감독선임에 달려있다
박지성 선수가 은퇴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기자들과 팬들의 입장이 상반된 모습입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는 33세가 되죠. 기자들은 현실적으로 그 나이에 많이 뛰는 축구를 하는 그는 무리지 않느냐고 말하고 팬들은 아니다 그정도는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누가 그의 감독이 될 것인가? 저는 귀네슈 감독 수준 이상이 아니라면 국가대표팀은 은퇴하고 소속팀에 충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을 보면 허정무 감독은 전술적으로 박지성을 거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수비에서 박지성과 같이 넓은 활동폭을 가졌던 선수들을 이용해서 압박수비 한 번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그냥 뛰어다니기만 했을 뿐입니다. 공격에선 그의 자유로..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