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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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예매이벤트 - "큐로보"로 핏검색하기
여름 장마가 시작되고 2011년 하반기를 맞이할 즈음 더위를 날려줄 기대작이 드뎌 개봉하는군요. 6월 29일입니다. 트랜스포머 2에서 부활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업글하여 정의의 '오토봇'이 승리하였죠. 이번에는 악의 '디셉티콘'의 물량 공세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나머지 오토봇들도 업글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아니면 합체? ㅋㅋ 예매이벤트는 새로운 검색엔진 사이트인 "큐로보"에서 진행됩니다. 여기저기 검색하러 다니는 유랑자로써 이 "큐로보"도 호기심이 가는군요. 큐로보의 첫 페이지는 구글과 같이 단순한 것이 좋군요.^^ 큐로보의 차이점이라면 최근의 검색방식은 키워드 검색 방식이라서 해당 단어와 관련된 글이 무차별로 나열되어 불편한 면이 있었죠. "큐로보"는 디렉토리 검색 방식으로 위와 같은 로봇에..
2011.06.25 -
[스카이라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스카이라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극장으로 가던 길에 연평도 사태 뉴스를 보면서 영화를 봐야 하는건지 다소 불안한 맘도 있었지만 더이상 확전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구 왔습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과 유사한 내용에 살을 좀 더 붙인 영화로 속편이 더 기대됩니다. 상영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던 같습니다. 개봉은 2010.11.24 입니다. ▷ 줄거리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제로드와 일레인 커플은 술에 취해 침대에 잠들어 있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지진과 같은 진동에 깨어나서 창 밖에 파란 불빛을 보고 있다가 사라져 버립니다. 주인공 격인 제로드 역시 파란 불빛을 보고 사라지려는 순간 친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제로드과 그의 친구는 옥상에 올라가서 주위를 살펴보며 도시 곳곳에서 외계인..
2010.11.26 -
검우강호 - 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협이라는 그릇 속에 중화류 휴머니티 영화입니다. 양자경의 멋진 검술과 오랜 만에 무협 영화에 출연하는 정우성이 볼거리입니다. 검우강호 - 오우삼, 수 차오핑 (소조빈) 주연은 양자경, 정우성이고 위의 포스터에서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서희빈 정도가 눈에 익네요. 줄거리를 요약하면 달마의 유해를 차지 하면 절대 고수가 될 수 있다는 소문 속에서 각 문파들이 나선다. 그 속에 흑석이라는 무리도 있다. 이들의 구성은 정체모를 우두머리인 왕륜(왕학기), 벽수검의 여검객 정징(양자경), 흑석의 책사 마법사(대립인), 암기의 고수 레이빈 (여문락) 이렇게 4인이다. 이 흑석 무리가 달마의 유해 일부를 보관하던 지앙(정우성)과 그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탈취한다. 그런데 이 무리 속의 여검객 정징(양자경)이 달마의..
2010.11.04 -
영화 "행복을 찾아서" - 행복은 긍정의 힘에서 나온다.
행복을 찾아서 -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 제이든 스미스 외 출연/소니픽쳐스 월 스미스 주연의 2007년작으로 노숙자에서 월 스트리트 정상에 오른 "크리스 가드너"라는 실존 인물을 그린 영화입니다. 그가 노숙자 시절을 어떻게 극복하고 기회를 잡기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다단계로 가산을 탕진한 크리스 부부는 집세, 세금 등 생활고에 지쳐있습니다. 어느 날 크리스(월 스미스)는 멋진 스포츠카에서 내리는 남자에게 직업과 하는 일을 묻습니다. 증권사 직원이며 사람을 잘 대하면 된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증권사의 인턴 응시지원서를 받습니다. Rubik by Toni Blay 고졸 학력으론 면접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아 증권사의 인사담당..
2010.10.19 -
오메가맨과 나는 전설이다
음악에서 리바이벌과 리메이크 란 용어가 있습니다. 리바이벌은 최대한 원곡을 살리는 것이고, 리메이크는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편곡한 것이죠 원작소설에 의해 나는 전설이다는 이미 두 편의 영화가 있습니다. 흑백 시대에 지상 최후의 사나이 (Last Man on Earth)는 리바이벌이라 할 수 있고 막 시작한 칼라 시대에 오메가맨 (Omega Man)은 리메이크 작입니다. 흑백 영화대로 원작 소설에 충실했겠지만 컬러 시대에 감성과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오메가맨을 컬러시대에 맞는 원작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메가맨은 찰턴 헤스턴 주연의 1971년 작입니다. 줄거리는 생존자의 존재를 모르는 주인공 네빌은 텅빈 도시 속에서 홀로 극장에서 영화도 보며 외로움을 달래지만 때로 도시전체을 울리는 전화벨소리 환청..
2010.09.06 -
엽문2 - 이소룡 스승의 두번째 이야기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엽문 1편에 이어 2편을 보았다. 아무래도 연결되는 내용이라 1편을 먼저 볼 것을 권한다. 2편은 홍콩으로 피신해온 엽문은 도장을 세우면서 기존 도장의 텃새와 방해를 실력으로 극복하고 무술대회에 참가해서 영국 권투 챔피언과 대결을 통해 중국무술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오랜만에 홍금보의 무술솜씨를 볼 수 있다. 견자단과 대결장면도 볼 거리다. 다만 아쉬운 것은 견자단의 어색한 표정연기와 영춘권이란 중국 무술의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이 부족해 보인다. 엽문이 구사하는 무술이 영춘권인 만큼 중국 무술을 통채로 아우르기 보단 영춘권은 이런 면이 훌륭해서 이길 수 있었다 이런 것 말이다. 이소룡의 스승이라는 소재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엽문 다음에는 보다 신선한..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