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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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부상축소와 우르과이전 출전
언론 기사에서 박주영보다 이동국이 부상이 더 심했다 는 놀라운 내용을 접했습니다. 우르과이전의 약한 슈팅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서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에 대해 더욱 실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전 예능 프로에서 유상철 선수는 자신의 한 쪽 눈을 실명하고도 오랜 기간 대표팀 선수 생활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도 몰랐고 자신과 어머니만 알았다고 했습니다. 용기있는 발언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대표팀에서 건강검진을 안할 리가 없고 코칭스태프도 검진과정 속에 알게 되었지만 경쟁할 수 있는 배려 속에 자신이 선발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이동국으로 돌아와서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발탁배경을 나이지리아전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국은 월드컵을 한 달 남기고 근육파열 손상을 당했고 박주..
2010.06.30 -
박지성 은퇴는 감독선임에 달려있다
박지성 선수가 은퇴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기자들과 팬들의 입장이 상반된 모습입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는 33세가 되죠. 기자들은 현실적으로 그 나이에 많이 뛰는 축구를 하는 그는 무리지 않느냐고 말하고 팬들은 아니다 그정도는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누가 그의 감독이 될 것인가? 저는 귀네슈 감독 수준 이상이 아니라면 국가대표팀은 은퇴하고 소속팀에 충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을 보면 허정무 감독은 전술적으로 박지성을 거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수비에서 박지성과 같이 넓은 활동폭을 가졌던 선수들을 이용해서 압박수비 한 번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그냥 뛰어다니기만 했을 뿐입니다. 공격에선 그의 자유로..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