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ugu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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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부상축소와 우르과이전 출전
언론 기사에서 박주영보다 이동국이 부상이 더 심했다 는 놀라운 내용을 접했습니다. 우르과이전의 약한 슈팅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서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에 대해 더욱 실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전 예능 프로에서 유상철 선수는 자신의 한 쪽 눈을 실명하고도 오랜 기간 대표팀 선수 생활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도 몰랐고 자신과 어머니만 알았다고 했습니다. 용기있는 발언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대표팀에서 건강검진을 안할 리가 없고 코칭스태프도 검진과정 속에 알게 되었지만 경쟁할 수 있는 배려 속에 자신이 선발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이동국으로 돌아와서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발탁배경을 나이지리아전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국은 월드컵을 한 달 남기고 근육파열 손상을 당했고 박주..
2010.06.30 -
[월드컵] 아쉬운 우르과이전 - 감독없는 팀의 한계
정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우르과이전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의 경기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박주영의 골대맞는 볼이 승부를 암시했던 것인지 남아공의 비가 슬프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주요한 패인은 역시 고질적인 수비불안일 것 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전 대회 우승국인 이탈리아의 장단신 중앙수비 조합을 추종하려 했던 명제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몸에 맞는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고, 몸을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시간은 시간대로 소비하고, 전술은 전술대로 엉성한 상태로 실패했습니다. 다만, 월드컵 4강의 유산 덕으로 16강만을 이뤘을 뿐입니다. 역대 최다의 해외파에 걸맞는 전술로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를 생각한 듯 하지만 아직 일반적인 4백 시스템도 ..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