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혼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저의 느린 레이더엔 이제야 포착된 것이 있습니다.

낮에 통장재발급받고 은행을 나서다보니 주차된 차들 중에
현대 엠블렘 디자인의 생소한 차가 눈에 띄입니다. 고개를 돌리다 봐서 헛갈렸다는 ㅡ.ㅡ;;

<혼다 시빅>

현대가 언제 신차를? 다시 보니 혼다군요
외국인들이 보면 혼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대 i30>

좀 더 걷다보니 현대의 i30 가 있군요. 그런데 엠블렘 디자인이 거의 같습니다.
솔직히 누가 카피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유행이라면 비슷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외국에서 인지도를 생각하면 현대 쪽으로 많이 기웁니다.

한일합방 100년에 일본총리의 또 한번의 형식적인 유감표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변화를 기대한다는 위선에 찬 소리를 합니다.
민간에서 변화는 있지만 아직 미미하고 여전히 국치는 현재진행형이군요.

예전에 일본을 배워서 이기자라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자동차가 일본 자동차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현대 자동차 자신의 얼굴 만드는 움직임에 일본차가 보이는 점은
올해의 8월 15일 즈음하여 사뭇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머리 숙이고 배웠으면 이제 독립할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제대로 독립한 모습을 보일 때 그들이 진정한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