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내역 확인이 왜 오래 걸릴까요?
요즘에 피부 알러지(Alergy) 때문에 치료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 3주째 치료받고 있는데 약국에 갔다가 바가지 씌일뻔 했습니다. 2주째 치료받고 완전한 것 같지 않아서 다시 병원에서 처방받고 약국엘 갔더니 그제서야 자신의 약국에서 과다청구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청구했던 금액에서 만원정도 적은 금액으로 약값을 요구하네요. 문득 이번에 이 약국에 안왔으면 과다청구한 것도 몰랐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치는 생각에 건강보험공단에서 감사가 들어왔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나마 양심있게? 환불해 주었기에 별다른 내색없이 약받고 나왔지만 찝찝한 건 여전합니다. 요즘 병원이랑 제휴하는 약국이 대부분이고 가까운 약국이 단 한 곳 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