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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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차예선 UAE전 - 2 : 1 답답한 승리
UAE전을 2 : 1 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내내 찜찜한 경기였습니다. 만화축구가 점점 현실에서 멀어져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우선 경기내용을 살펴보고 원인을 생각해봤습니다. 어제 경기는 경기초반 UAE의 골결정력이 경기전체를 지배했습니다. 선수비 후 역습 전략을 펼친 UAE는 미처 몸이 덜풀린듯한 한국선수들이 방심한 사이 골기퍼와 1:1 상황에서 두차례나 득점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습니다. 한국선수들의 포메이션은 서정진 - 지동원(손흥민) - 박주영(이동국) 이용래 - 구자철(남태희) - 기성용 최효진 - 홍정호 - 이정수 - 김영권 3-3-4의 형태이나 UAE의 선수비전략으로 포백에서 최효진이나, 김영권을 오버래핑을 적극가담하게 해서 거의 3-4-3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공격라..
2011.10.12 -
박주영이 드디어 영국무대에서 데뷔했습니다
박주영이 드디어 영국 무대에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영국의 생소한 경기장과 험하기로 소문난 관중에 적응도 안되었고 다소 얼어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최근 아스날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에 팀플레이 실종된 모습으로 힘겹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창 경기력이 좋을 때는 영국의 바르셀로나라 할 정도 패싱 축구의 진수를 보였주었는데요. 현재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두 선수간의 터치 패스를 통해 공간 돌파할 상황을 한 선수가 굳이 드리블을 해서 동료 선수를 스쳐 지나갑니다. 개개인이 계속 드리블을 하며 한 박자 느린 패스를 하니 공격 템포가 느려지며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백에서는 기본적인 대인 마크가 안되면서 아스날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실점하고 있습니다. 노련..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