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드디어 영국무대에서 데뷔했습니다
박주영이 드디어 영국 무대에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영국의 생소한 경기장과 험하기로 소문난 관중에 적응도 안되었고 다소 얼어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최근 아스날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에 팀플레이 실종된 모습으로 힘겹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창 경기력이 좋을 때는 영국의 바르셀로나라 할 정도 패싱 축구의 진수를 보였주었는데요. 현재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두 선수간의 터치 패스를 통해 공간 돌파할 상황을 한 선수가 굳이 드리블을 해서 동료 선수를 스쳐 지나갑니다. 개개인이 계속 드리블을 하며 한 박자 느린 패스를 하니 공격 템포가 느려지며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백에서는 기본적인 대인 마크가 안되면서 아스날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실점하고 있습니다. 노련..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