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예선 UAE전 - 2 : 1 답답한 승리
UAE전을 2 : 1 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내내 찜찜한 경기였습니다. 만화축구가 점점 현실에서 멀어져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우선 경기내용을 살펴보고 원인을 생각해봤습니다. 어제 경기는 경기초반 UAE의 골결정력이 경기전체를 지배했습니다. 선수비 후 역습 전략을 펼친 UAE는 미처 몸이 덜풀린듯한 한국선수들이 방심한 사이 골기퍼와 1:1 상황에서 두차례나 득점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습니다. 한국선수들의 포메이션은 서정진 - 지동원(손흥민) - 박주영(이동국) 이용래 - 구자철(남태희) - 기성용 최효진 - 홍정호 - 이정수 - 김영권 3-3-4의 형태이나 UAE의 선수비전략으로 포백에서 최효진이나, 김영권을 오버래핑을 적극가담하게 해서 거의 3-4-3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공격라..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