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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8시간의 사투...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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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조비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아이튠스로 음악산업을 죽이고 있다고 비난한 기사입니다.
 
오랜만에 그의 음악을 듣다보니
어느새 주름진 그의 얼굴과 목소리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 곡이 요즘 일본 상황과 맞물려 와닿습니다.




쓰나미가 쓸고간 잿더미 속에서
노부부가 아들의 이름을 부르고 찾고,
폐허에서 아내의 유품을 찾아러 다니는 남편,
그런 참혹한 상황 속에서 태어난 갓난아이

옆 나라 일이지만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차마 TV를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원전건물의 외부에 살수차나 헬기로 퍼붇고 있지만 효과는 살짝 물끼얻는 정도라고 하죠.
그래서 181명의 결사대가 목숨을 내던지다시피 원전내부로 들어가서 냉각시켜려고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48시간이 후쿠시마 원전의 향방을 가른다고 합니다. 

은퇴을 앞둔 원전 근로자가
며칠간 자리를 비울테니 생활을 잘하라라는 말을 하고 원전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유언으로 들립니다. 시민들은 이런 그들에게 살아서만 돌아오라고 했다죠. 
영화 아마겟돈과 같은 일이 가까운 옆나라에서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처음 쓰나미당한 모습을 당한 모습을 봤을 때 담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 

가끔식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 애니에서 느껴지는
죽음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친밀한? 의미부여가 
이런 상황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평소 가까이 있는 부모, 형제, 친척들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잊고 지내지만
요즘은 참 소중하게 여겨 집니다.
오늘 친척의 청첩장이 도착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참석해서 축하해 주고 싶네요.

아무쪼록 고비인 48시간 안에 사태가 진정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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