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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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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티맵

  현대인의 필수 검사라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어릴 땐 위와 같이 맵고 짜고 뜨거운 음식을 잘 못먹었습니다. (사진은 매운 거 잘드신다는 분들도 두 손 드는 신길동의 매운 짬뽕 ^^) 주위에 널린 그런 음식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어느새 적응된 듯 하고 이제는 혹시나 하는 맘도 전혀 없질 않았습니다.

  예전에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긴 합니다. 일반 위내시경에 대한 공포를 많이 들어서 수면 내시경으로 받았었죠.

  이 검사는 반수면상태로 검사해서 목안으로 들어오는 이질감과 헛구역질을 거의 느끼질 못합니다. 잠시 누워 있으면 끝났다고 깨웁니다.
  다만 이 검사가 위험한 것은 반수면상태라도 수면에서 깨어나지 못할 경우가 있어서 입니다.. 그래서 노령자같은 경우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고 서약서같은 것도 씁니다.. 무슨 죽을 병에 걸려 검사를 받는 기분도 듭니다.



  이번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용기를 내서 일반 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했던 듯 합니다. 긴장을 얼마나 했는지 혈압이 높다고 3차례 혈압검사를 받고 그제서야 속살을 모조리 보여주었습니다.ㅋㅋ
 
  일단 작은 종이컵의 약물을 마시고 5분 후에 목 안을 마취하는 스프레이를 뿌리고 시작하죠. 입에는 위내시경 검사기기를 물지 않도록 플라스틱 기구를 물고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그러면 진료의가 검사를 시작합니다. 기기로 가스를 내품기도 하고 국소 마취를 했다해도 구역질나는 부위를 건들기도 해서.... 증말.... 구역질 많이하면 검사가 오래 걸린다고 참으라는데 니가 해봐라 참을 수 있는지... ㅋ  5분정도가 50분같이 느껴졌다는 ㅜ.ㅜ;;
  그런데 가만보니 연세있으신 분들은 조용한거 보니 젋은 사람들만 힘든게 아닌가 생각도 들더군요.



  신기한 몸속 구경, 내시경.... 의사 당신들 얘기고 난 죽겠거든 ㅡ.ㅜ;;  이렇게 힘든데 수면 위내시경은 왜 의료보험이 적용이 안되는건지...
  경비내시경이라는 것도 굵기가 절반 정도가 있는 듯한데 코로 넣어도 구역질을 피하기 어려울 듯 하고 캡슐내시경은 비싸고 검사시간이 넘 오래 걸리는 듯 하니... 현재로서는 수면 내시경인 듯 합니다.

  위 내시경이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남기지 않고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
  글쎄요... 사람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구역질을 하기라도 하면 결국 기기에 의해 상처가 나서 찢어집니다. 목과 복부가 쑤시고 피가 넘어오는 거 보면 상처가 난 것이 틀림 없죠.
 
  내시경이 병을 옮기는가?
  예전에 내시경기기를 소독을 제대로 하지않고 사용했다는 뉴스가 있었죠. 사실 이 부분은 확인할 길이 없다는 점에서 찜찜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식당에서 식기를 제대로 세척했는지 알 수 없듯이 말이죠. 이런저런게 의심하다보면 끝이 없다는 점이겠죠. 믿을 수 밖에요.^^


 여기까지 눈물나는 내시경 경험담이었구요. 좋든싫든 검사는 계속 받아야 하고 몸건강한게 최고이니 의사들이 피하라는 음식들을 줄이면 3번 검사받을 거 1번 받고 살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겠죠.^^ 그나저나 수면 위내시경은 언제 의료보험 적용이 될런지... 올해 선거해이니 요거 공약으로 내밀면 찍어줘야 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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