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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의 세대교체 발언 진의
여자 축구가 월드컵 4강에 오르는 것 보면서 우리 선수들의 가능성과 함께 감독의 역량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 세대교체 발언으로 이슈가 되었던 허정무 감독의 기사를 되집어 봤습니다. 세대교체란? 단순하게 생각하면 나이들어 기량이 떨어진 노장을 더 우수한 어린 선수로 대체하는 것을 말하겠죠. 그러나 실상은 세대교체라는 빌미로 학연, 지연으로 선수선발되어 왔다는 것을 축구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최강전력으로해도 월드컵 1승도 어려운데 그들만의 축구였던 것이죠. 따라서 16강진출은 물론이거니와 미완성인 세대교체로 머물고 아시아의 좁은 우물에서 고작해야 비슷한 수준의 J리그에 이적하는 정도였습니다. 이것이 다수 월드컵 진출에도 불구하고 국내 축구에 영향이 적었던 이유입니다. 16강진출없이도 유럽무대 진출한 선수..
2010.07.28 -
레뷰하다 생긴 일 - 저에게도 이런 일이
레뷰시작하고 드디어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별로 글재주가 없어서 큰 기대는 안하고 부럽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블로그하면서 재미가 또하나 생겼네요.^^* 추천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2010.07.26 -
트위터 초보에게 생긴 일
트위터 초보가 한달여 사용해본 감상입니다. 1. 광고로 도배되는 트위터 창 가입한지 얼마안되서 뭣모르고 팔로했는데 어느샌가 광고 이벤트로 도배되고 그러나 지울 수가 없군요. 중독된 느낌 ㅡ.ㅡ; 광고세상에 살다보니 오히려 광고없으면 허전한 아이러니는 뭔지... 어떤 영화에서 CF곡이 팝차트 1위에 오르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삼성 이벤트로 받은 영화관람권 아참, 유다엠에서 받은 부채도 있군요.^^ 2. 유명인사의 이야기들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140자 내외의 단문이지만 평소 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회 이외수 작가와 패리스 힐튼... 이 두 사람을 팔로해봤습니다. 극대극인 두 사람... 이것이 트위터세상 아닐까 ^^ 3. 블로그에서 만난 이웃들을 트위터에서도 만납니다. 메신저와 비슷하지만 ..
2010.07.26 -
야밤 산사가다 생긴 일 (1) - 금발소녀
요즘 월드컵 때 야참으로 찐 뱃살다이어트하느라 걷기운동으로 저녁 후 산사에 갑니다. 산사에 가려면 가로등이 있는 산길로 100m 간 다음엔 아스팔트깔린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다녀오는데 40분정도 걸리고 스트레칭 10분정도 해줍니다. 매일하진 못하고 시간나는대로 했더니 효과는 아직 미미합니다.^^ 시작한지 2주만에 몇 가지 에피소드가 생겨서 기록합니다. 마이다스님의 귀신이야기 에 나오는 사진보고 좀 섬뜩한 맘을 가지고 산사로 갔습니다. 산길에선 들고양이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휙 지나가고 ㅡ.ㅡ;; 흘러내리는 물소리도 음산하고 나뭇가지도 날 붙드는 듯...ㅋㅋ 그날따라 조금 늦게 갔더니 아무도 없었더군요. 재빨리 세수하고 내려갑니다. 가로등 불빛이 없는 어두운 길에 뭔가 히끗합니다. 자세 보니 검은색의 끈으..
2010.07.24 -
아스투리아스(Austurias-Leyenda 전설)-스페인 조곡 1집 5번
CF에서 피아노곡으로 만나신 분도 계실 겁니다. 이 곡은 아이작 알베이즈 (Isaac Albeniz) 란 스페인 작곡가가 만든 것으로 피아노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타곡으로도 편곡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라는 어떠 전설있을법한 안개끼는 산악지방을 표현한 곡입니다. 제 느낌엔 아래의 기타에 더 어울리는 듯 하군요. ^^ 저에게 이 곡은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처음으로 좌절하게 한 곡입니다. 엄청 어려운 곡이었는데 무모했었죠. 손가락이 짧아서 운지가 어렵더군요 ㅜ.ㅜ 계속 생활에 치이며 미루고 있습니다.
2010.07.23 -
조광래, 대표팀 감독으로 검증된 것이 있나?
" 조광래 유치원 " 이런 비야냥같은 말을 들을만큼 어린 선수들을 선발하여 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왔습니다. 패싱축구를 지향하며 발전가능성 있는 축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국가대표 감독을 희망만으로 맡기엔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과거는 감독의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죠. 한일전에 승리만하면 크게 경질될 염려도 없었습니다. 중동축구는 질 수도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동남아시아는 당연히 이기는 거였구요. 아시아 국가 대항전이 부족해서 우물안의 개구리식으로 축구발전이 지지부진했습니다. 이제는 짭잘한 상금올 바탕으로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가 열리며 K리그 감독의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무대가 있습니다. 그럼 조광래 감독이 K리그에서 4강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라도 했나..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