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2010. 11. 26. 07:00Media/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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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라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극장으로 가던 길에 연평도 사태 뉴스를 보면서 영화를 봐야 하는건지 다소 불안한 맘도 있었지만 더이상 확전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구 왔습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과 유사한 내용에 살을 좀 더 붙인 영화로 속편이 더 기대됩니다. 상영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던 같습니다. 개봉은 2010.11.24 입니다.

▷ 줄거리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제로드와 일레인 커플은 술에 취해 침대에 잠들어 있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지진과 같은 진동에 깨어나서 창 밖에 파란 불빛을 보고 있다가 사라져 버립니다. 


  주인공 격인 제로드 역시 파란 불빛을 보고 사라지려는 순간 친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제로드과 그의 친구는 옥상에 올라가서 주위를 살펴보며 도시 곳곳에서 외계인이 파란불빛으로 사람을 납치하는 걸 촬영합니다.
 

  일행은 인근에 있는 보트로 이동하여 바다로 탈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외계인에게 가로막히고 친구는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버립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 망원경으로 밖의 상황을 살핍니다. 드디어 군에서 출동한 무인기와 스텔스기가 외계인 우주선을 공격합니다. 미사일을 맞고 강렬한 섬광과 함께 추락합니다.
  기쁨도 잠시... 외계인 우주선은 자동복원되고 숨어있는 이들을 찾기 위해서 더욱 맹렬하게 움직입니다. 


  제이드와 일레인 커플은 도시 탈출을 위해 헬기를 타고 옥상에 내린 군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헬기가 건물 가까이 날라왔지만 외계인의 공격에 추락당합니다. 더이상 도망칠 곳 없는 옥상에서 격투를 벌이며 외계인에게 붙잡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럼에도 어느새 머리 위에 도착한 외계인 모선에 의해 그들은 납치됩니다.

  외계인은 왜 사람을 납치할까요? 대답은 영화 마지막에 보여집니다.

 
▷ 감상평 
  영화 도입부에 중요하지 없는 내용을 회고하며 다소 긴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혹시 두 세편짜리 인가 추측했었죠. 그러나 예상은 들어맞는 것 같고 영화 중반까지 이렇다할 SF적 영상도 긴장감도 부족합니다.
  비슷한 내용의 우주전쟁과의 비교하면 우주전쟁은 외계인을 피해서 잘도 도망다니는데 이 영화는 도망 한 번 제대로 못가고 외계인에 붙잡혀 버립니다. 또 그냥 살해되지 않고 사람의 신체일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예고편이 영화의 절반을 차지하고 그렇게 비중없는 부분을 제외하면 후반 30분 정도가 이 영화의 흥미요소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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