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16)
-
[월드컵] 특이한 차두리
우리에겐 두 개의 폐에서 이젠 세 개의 폐까지 불리는 박지성 선수가 있고 또 한명의 특이한 선수는 차두리입니다. 이 선수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차두리는 2002년 월드컵을 거치고도 저번 월드컵에서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선 포지션 변경과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이전 모습은 그저 피지컬 좋고 치고 달리는 스타일로 패스가 안되는 반쪽짜리 선수였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선 자신의 약점을 최대한 보완하여 나타났습니다. 그의 전술적 가치는 우리 국가대표팀에서 현대 축구에서 윙백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트의 에브라의 역할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공격시 윙어역할을 하며, 직접 볼을 드리블하여 포백을 위로 올려서 상대를 압박하고 ..
2010.06.14 -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의 주사위
남이공과 멕시코 경기를 시작으로 각국의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나라에서부터 16강진출만이라도 바라는 나라도 있습니다. 한 경기의 패배만으로도 귀국행 비행기를 타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 국가가 승리하기 위해서 여러 변수가 있지만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가 미칠 영향을 추측해봅니다. "축하하다" 는 뜻인 자블라니... 저한테 그렇게 어감이 좋지 않네요. '자블라니' 공이 튕겨나간다. '자블라니' 바운드가 되고선 빨라진다. '자블라니' 더 멀리가 날아간다. 위의 같은 일이 개막 경기인 남아공과 멕시코전부터 벌어졌습니다. 물론 눈에 띄게는 아니지만 로빙볼 같은 경우는 가끔 선수들이 멈칫거리는 것이 보이더군요. 프랑스와 우르과이 경기에서도 몇몇 선수들에게서 원래 기량이었는지 몰라..
2010.06.14 -
[월드컵] 국대의 시급한 문제들
보완해야 될 것이 많이 보이는데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까지 치뤘습니다. 스페인전을 보면 첫인상은 우리나라가 동남아 축구를 상대할 때의 모양새더군요. 다만, 입장이 바뀌었을 뿐이죠. 스페인이 국대고, 현 국대가 동남아 축구... 비하하고자 뜻은 없고 수준차가 그렇다는 겁니다. 4-2-3-1형태로 수비 후 역습이란 전략이었지만 수비를 위한 평가전이었는지 "역습"이란 단어가 실종되었습니다. 포백라인의 패스정확도 및 미드필더에서 패싱전개도 실망스러웠죠. 또한 공 받으려는 선수들은 부채살같이 펼쳐져야 함에도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해서 원사이드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그 원인으로 역습전개시 전술부족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비롯 이 경기뿐만 아닙니다. 바로 전 경기 벨라루스전에도 그렇고 지속된 문제임에도 해결책..
2010.06.07 -
[월드컵] 호날두의 연인 - 이리나 샤크
→ 요트에서의 장면이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ㅡ,.ㅡ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 포르투칼의 국가대표 선수인 호날두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지 수영복 모델인 러시아 출신의 이리나 샤크(Irina Shayk)와 열애설이 있네요. 포르투칼은 여차하면 호날두 때문에 물먹을 수도 있겠군요. 어떤 모델인가 함 찾아봤습니다. 오~ 뷰티풀 세뇨리타 ㅎㅎ 착한 몸매의 모델이군요. 이 잡지에 워낙 착한 모델들이 많기는 하죠 ^^ 러시아라고해서 그냥 하얀 피부에 금발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건 아니군요. 서투른 영어발음에 매력을 느꼈을 수도 있겠군요. 톰 크루즈가 페넬로페를 만났을 때처럼 말이죠. 남아공 월드컵에서 호날두가 열애설에 영향없이 좋은 경기를 펼칠지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2010.06.02